[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14일 KT 부산국제통신센터를 방문 중요 통신시설인 해저케이블 통신망 안정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KT 부산국제통신센터는 해저케이블이 바다에서 내륙으로 인양돼 최초로 접속되는 육상 지점의 통신국사(육양국)다.해저케이블을 끌어올려 지상의 통신망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와 연결된 7개의 해저케이블(총 시스템 용량 179Tbps)을 운용·관리하는 중요통신시설이다.이 장관은 해저케이블 육양국의 운영현황과 해저케이블 보호·관리대책 등을 청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0월 25일 발생한 KT 네트워크 장애 사태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최근 네트워크 장애가 자연재해와 화재, 인적오류, 정전, 공사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발생함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강화 필요성이 높아져 정부 네트워크 안정성 대책 TF를 구성해 재난에 대응하는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이번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은 ▲통신재난 예방 · 대응 강화 ▲재난 발생 시 네트워크 생존성 확보 역량 강화 ▲재난발생 이후 네트워크 장애 복원력 제고 ▲네트워크 안정성 제고 제도 개선 등 4대 과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0월 25일 발생한 KT 네트워크 장애 사태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인 가운데, 관련 법 개정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단기 대책과 중장기 대책을 포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중장기 대책으로 전기통신사업법 및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에 착수했다.과기정통부는 이르면 연내 국가 기간통신망의 생존성과 복원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통신장애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기술적·관리적 방안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 시대의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이하, 네트워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25일 발생한 KT의 전국 유·무선통신 마비 사태는 KT 관리 부실이 부른 인재라는 쪽으로 결론이 모아지고 있다. KT는 사고에 대비한 시험 운행을 하지 않았고 중요 장비를 교체하는 현장에 KT 직원 없이 협력업체 직원만 있었고, 장비 교체 작업에서 기본 상식인 심야∼새벽 시간이 아니라 트래픽이 몰리는 월요일 낮에 교체를 진행해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9일 발표한 KT 네트워크 장애 원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5일 낮 KT 부산국사에서 기업망 라우터(네트워크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3년 만에 또 통신 대란을 일으켰다. 3년 전 아현 사태는 서울 서북부 일부 지역 및 경기 북부 일부 지역만 해당됐지만 이번에는 전국 단위로 피해 규모가 더 컸다. 더욱이 KT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와 함께 국가 기간통신사업자지만 백본망 등 통신필수설비가 3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확한 장애 원인 파악과 함께 국가 기간통신망 전반에 대한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5일 오전 11시 20분 경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최대 약 1시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5G 기지국수가 중요통신시설 등급 지정기준에 반영된다. 또한 2022년에는 통신사들의 통신망과 전력 공급망 대부분이 이원화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3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를 28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열린 제3차 심의위원회에서는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하위 시행령·고시 제·개정(안)을 보고하고 ▲2022년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과기정통부는 중요통신시설 관리의무 강화 및 통신재난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방송통신발전 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후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4사가 내년까지 통신망과 전력공급망을 이원화하기로 정부와 합의했다. 지난 2018년 KT 아현 국사 화재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제3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1년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에는 중요통신시설 변경 내용과 통신사들이 지난 5월 열린 제2차 심의위원회의 수립 지침을 반영해 제출한 관리계획이 담겼다. 수용 기지국·회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정적 고객상담과 통화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센터와 방송통신망 운영의 이원화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대구지역 고객센터 폐쇄로 400여명의 상담사들이 재택근무에 돌입함에 따라 ‘고객센터-매장’의 상담 운영 이원화 수위를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하루 평균 9만2000건에 달하는 상담 업무를 차질 없이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센터-매장’ 상담 운영 이원화는 고객들의 상담전화를 고객센터가 아닌 휴대폰 가입 매장으로 연결시켜주는 것이 골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제1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요통신시설 등급 지정기준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통신사 전력 공급망은 이원화가 완료됐지만, 통신망 이원화는 아직 마무리 되지 못했다. 이날 열린 제1차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해 변경 통신재난관리계획 이행 현황을 보고하고, 올해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변경(안)과 중요통신시설 등급 지정기준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통신사업자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확인한 지난해 변경 통신재난관리계획 이행 현황을 심의위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서울 서대문구, 마포구 등 서북부 일부 지역과 고양시 일부 지역에 통신장애 사태를 일으킨 KT 아현국사 화재가 1년이 지난 가운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당시 사고 현장을 찾아 제2사태 예방을 위한 설비 구축 등 현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응 설비 구축 및 제도 완비를 강조했다. 정부는 이 같은 화재 등에 따른 통신장애 시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올 연말까지 이동통신3사간 로밍이 가능하도록 하고, 2021년까지 망 이원화 등 예방·대응책을 완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KT혜화국사에서 통신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KT혜화국사 통신구에 테러가 발생하여 유·무선 통신망이 두절된 상황을 가정해, 과기정통부(정부과천청사)와 KT(혜화국사)가 동시에 대응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과기정통부, KT, 국정원, 소방서, 경찰서 등 통신재난 대응 관련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이번 훈련을 실시했으며, 유영민 장관,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황창규 KT 회장 등이 훈련 현장을 참관해 통신재난 대응체계를 점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달 KT 아현국사 화재처럼 통신 장애 대란이 발생했을 때, 가입하지 않은 타사 통신망으로 전화나 인터넷 등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또 통신 장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이동통신사는 일반재난관리 대상시설인 D등급 통신국사까지 통신망 우회로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통신 장애 대란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다.화재가 난 KT아현국사는 D등급이었다. 현재 A∼C등급은 정부 재난관리매뉴얼에 따라 백업 체계를 점검하고 있지만 D등급은 통신사가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정부는 통신사